주택을 구입할 때 대부분이 부족한 자금은 은행이나 보험사를 통해서 마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동향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너무 높아진 금리에 망설여지는 부분이 큰 편입니다. 잘 나와도 3% 중 후반에 심지어는 4%대에 육박하는 곳도 있으니 말이죠. 오늘은 이러한 경우로 고민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집마련디딤돌대출 조건에 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집을 구입하려는 목적으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에서 주관하는 서민 정책지원 상품입니다. 접수할 수 있는 창구로는 시중 일부 은행, 주택도시기금, 주택금융공사에서 가능하며 워낙 좋은 조건이다 보니 접수 물량이 밀리는 경우가 많아 잔금일 3~4주 이내로 단기간 내에 알아보기보단 1~2개월 이상의 여유를 가지고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격을 우선적으로 살펴보면 가능상 서민 실수요층을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1) 부부합산 소득 연 6,000만 원 이하
◎생애 최초 또는 신혼, 다자녀 가구라면 7,000만 원까지 인정)
◎순자산가액이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기준으로 45,800만 원 이하
2) 무주택 세대주
◎기주택 처분 조건은 허용하지 않으며 심사 당일 기준 보유한 집이 없어야 함
위 가이드에 들어와야 가능한데
생애 최초는 세대원을 포함해서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할 때를 뜻합니다.
신혼가구는 혼인신고일이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이라는 부분을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로 증빙이 가능할 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담보 대상이 되는 주택도 내집마련디딤돌대출을 알아볼 때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세 50,000만 원 이하로 보통은 심사 승인이 나오는 날짜 기준이나 중간에 초과된 경우엔 예외 심사로 인정
◎전용면적: 85㎡ 이하, 수도권 제외 읍이나 면 단위 지역은 100㎡ 이하
자격은 대략 위의 내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한도는 어느 정도까지 가능할까요?
◎가이드상 최대 LTV는 70%까지로 지정
◎아파트 이외 주택이라면 MCG 보증보험 여부에 따라 방공제 차감
◎소득 대비 부채비율에 따라 이자상환능력을 판단하여 최대 가용자금을 차등 적용
◎위의 모든 사항에 문제가 없다면 최대 25,000만 원
*신혼 27,000만 원, 다자녀 31,000만 원, 만 30세 미만 미혼 단독세대주 15,000만 원
다음으로 이자율이나 상환 방식, 중도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본금리: 5년 주기형 변동 또는 전 기간 고정으로 2.0~2.75%
*계약 기간이나 소득에 따라서 차등 적용되며 아래 우대 적용률에 따로 추가적으로 할인 가능
◎상환 방식: 원리금 또는 원금 균등분할 상환
*체증식은 만 40세 미만의 근로소득자만 가능
◎계약기간: 10, 15, 20, 30년
◎중도상환수수료: 3년간 1.2% 일 단위 슬라이딩 차감
*별도의 면제 없음
추가 우대 혜택으로는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생애 최초, 신혼에 따라서 0.2~0.7% 적용받을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중복으로 적용이 안되는 사례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청약 저축이나 부동산 전자계약, 신규 분양에 따라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내집마련디딤돌대출 조건을 살펴봤는데 내가 해당이 된다면 무조건 선택을 하시는 게 유리하며 진행 소요 기간이 긴 만큼 빠르게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만약 아쉽게 받을 수 없다면 시중 은행 쪽으로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규제는 동일하지만 내부 조건이 제각각인 만큼 여러 은행을 발품을 팔아가면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발품을 무작정 팔아야 할까요?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금융기관들의 다양한 조건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 시스템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현 상황을 입력하면 그에 맞춰서 금융사별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절차가 무료이며 2~3분이면 끝나니 비용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끝으로 DTI나 DSR 같은 다양한 규제들이 앞으로 주담대를 받을 때 소비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온라인을 통해 알아보게 되는데 유용하고 올바른 정보가 있지만 반대인 경우도 많다 보니 꼭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안전하게 진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